안녕하세요.
아이가 운동을 하다가 조금만 힘들면 금방 포기하는 문제로 고민이 많으시군요. 우선 지구력은 단기간에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간의 실행 능력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단기적이고 순간적으로 빠르게 반응하는 능력과
✔️느리지만 오랜 시간 장기적으로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지구력은 후자에 해당하는 장기적 반응 능력으로, 아이의 심장과 폐가 운동을 통해 조금씩 커지고 튼튼해지면서 오랫동안 버틸 수 있는 능력입니다.
따라서 긴 시간 장기적 목표를 세우고 아이의 구조적인 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지구력은 세 가지 요소가 함께 갖춰져야 합니다.
✅첫째는 체력적인 몸의 준비
✅둘째는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는 정신적 습관
✅셋째는 그 상황을 계속해서 판단하고 예측하는 인지적 준비입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운동장 한바퀴를 빨리 뛰는 것이 아닌
📌느리더라도 10바퀴를 뛸 수 있는 습관
공을 순간적으로 세게 멀리 차는 것이 아닌
📌오랜시간 공을 내 품안에 유지할 수 있는 장기적 주의력
자전거와 킥보드를 빠르고 신속하게 타는 것이 아닌
📌오랜시간 라이딩할 수 있는 체력적 요소 등을 말합니다.
다행히 지구력을 늘리기 위한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운동의 시간과 거리, 횟수, 무게를 조금씩
✅오늘보다 내일 더, 내일보다 모레 더 늘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계단 오르기의 경우 1일차에는 5층까지, 2일차에는 10층까지, 3일차에는 15층까지, 4일차에는 20층까지 올라가는 식으로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페트병을 들고 운동하거나, 가방을 메고 운동하거나, 모래주머니를 들고 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러닝의 경우에도 3km에서 5km, 그리고 10km로 점차 거리를 늘려가는 방식으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핵심은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매일 조금씩 향상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꾸준히 하다 보면 아이의 지구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