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인간은 언제 가장 많이 생각하고 판단하고 예측하는 “사고”를 할까요?
우리 몸의 최종 의사결정자인 뇌는 의도적인 움직임을 사용할 때 가장 활발하게 작동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뇌의 프로토콜을 안정적으로 확립해주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이 자기답게 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프로토콜이 확립되면 즉시 아동의 삶에서 구체적인 결과들로 나타납니다.
그 중 주요한 네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 첫 번째 결과: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
에너지론에 따르면 인간은 내부에너지와 외부에너지가 있고, 자신이 가진 에너지 사용의 우선순위를 내부의 안정을 위해 먼저 쏟는다고 합니다.
내부가 불안하고 위협받을수록 가진 총량의 많은 비율을 내부에 쏟게 됩니다. 즉, '다 쓰고 남은 에너지'를 외부 활동에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외부 에너지는 세상을 해석하고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내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의식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자동화시키는 일이 외부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느냐의 결과로 나타납니다.
✔️ 두 번째 결과: 지속적 집중력
아동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1분 하는 것과 5분, 10분 하는 것은 큰 차이를 만듭니다.
1분 하면 1분만큼의 정보를 얻고, 5분 하면 5분만큼, 10분 하면 10분만큼의 정보를 얻습니다.
한 번으로 보면 짧은 차이지만, 지속적으로 보면 후의 결과에서는 큰 차이를 일으킵니다.
이처럼 장기간 지속적으로 자신이 목표로 하는 일이나 외부로부터 부여받는 일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은 아동의 삶에서 다른 결과들을 나타내게 합니다.
✔️ 세 번째 결과: 자조 능력의 향상
모든 교육의 이상은 자립입니다.
그 자립은 아동이 자신의 삶을 얼마나 관리할 줄 아는 자조의 상태로 예측 가능합니다.
자조는 나를 관리하는 기술이고, 먹고, 자고, 싸고, 입는 일상의 사소한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먹고 자고 입고 싸는 모든 형태의 수준이 정교해지고 누구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 가능하게 하는 것은 똑똑한 근육의 협응 덕분입니다.
✔️ 네 번째 결과: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철학에서는 인간이 유일하게 자기 자신을 대면하는 순간은 움직일 때라고 말합니다.
호흡이 차고 맥박이 빨라지고 근육이 터질 듯한 그 순간, 아동은 '자신'을 경험합니다. 그 경험은 종속적인 삶의 태도에서 벗어나게 해 독립적이고 진취적으로 삶을 대할 수 있는 정신적 영역을 성숙시킵니다.
정신은 자기 신뢰의 바탕에서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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