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으로
✔️만족을 지연하는 법
✔️자기 차례를 인식하는 법
✔️좌절을 인내하는 법
✔️기다리면서 기회를 엿보는 법
✔️충실한 과정을 거치며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 법 등.
이 모든 것들은 모두 느리고
때로는 버거울 정도의 인내를 요구하여 아이들 입장에서는 어색하기 짝이 없고 힘들며,
때로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소가 됩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 아이의 발달 과정 중 제가 위에서 언급한 삶의 기술들을 습득하지 못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그에 대한 답은 부모님들이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직업병 때문인지, 일상을 살다 아이들이 존재하는 곳이면 발걸음을 멈추고 유심히 그 순간순간들을 지켜봅니다.
저 아이들은 지금 무슨 상황을 겪고 있는 건지,
그 안에서 나오는 아이들의 언어는 무엇인지,
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들의 문제해결력은 어떤지,
저 아이는 왜 저런 행동을 하고
저 아이는 왜 저기에 저런 모습으로 서 있는지 보게 됩니다.
그러다 문득
우리 아이들이 기다리는 법에 익숙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언어, 행동, 표정, 몸짓 등
모든 것이 섣부르고 충동적이라는 느낌을 지우지 못했습니다.
생각하고 표현하는 언어와, 생각 없이 표현되는 언어는 전혀 다른 문장을 내게 되어 있거든요.
저는 전문가로서 지금 우리 아이들은 언제부터인가 기다리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저렇게 사랑스럽고 순수한 아이들을 무엇이 저렇게 만들었을까. 그리고 우선 시대를 탓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간은 환경의 지대한 영향을 받는 동물이니까요.
지금 세상은 아이들에게 어떻게든 더 빠르고 짧은 자극으로 도파민의 덫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자극적이고 흥분된 콘텐츠로 아이들 주변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소위 우리가 알고 있는 스마트폰, 릴스, 소셜미디어, 게임 모두 이런 원리입니다.
없으면 불안과 우울을 유발하고, 하고 있어도 더 하고 싶은 충동을 유발하는 도파민의 시대, 지금 우리 아이들은 도파민의 덫에 갇혀 있습니다.
그리고 즉각적인 보상을 원하는 도파민은 자연스럽게 기다리고, 숙고하고, 인내하는 과정을 모조리 생략해 버립니다.
그 결과로 충동적인 행동과 언어, 감정 조절의 실패, 공격성, 중독이 생산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