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의 긴장감이 조금씩 가라앉고,
이제 본격적인 일상이 시작되는 4월입니다.
꽃이 피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아이들의 몸도 덩달아 근질근질해지는 시기이죠.
이맘때 부모님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집중력’입니다.
“선생님, 우리 아이는 책상 앞에 10분도 못 앉아 있어요.”
“수업 시간에 자꾸 딴짓을 한다고 해요.”
그런데 부모님들, 혹시 알고 계신가요?
아이들에게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은 생각보다 고도의 에너지가 필요한
‘중력과의 싸움’이라는 사실을요.
저 또한, 대학원 수업을 듣는데 30분을 집중해서 앉아있는 것 조차도
강한 정신의 인내와 수고가 들어가 대학원 수업이 끝나면 녹초가 되는데
하물며 아이들은 어떨까요.
인간은 누구나 지구에서 살고 있기에 우리를 연직아래로 끌어내리는
중력과의 싸움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눕고 쳐지고 싶은게 당연한 순리이지요.
그런데 중력과의 싸움에서 져버리면
아이의 사회생활은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중력과의 싸움을 이길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제가 말하고자 하는 중력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집중력은
억지로 참는 인내심이 아니라,
뇌가 정보를 처리할 준비가 되었을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4월,
우리 아이의 몰입을 돕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잔소리’가 아니라 ‘움직임의 순서’입니다.